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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20220225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후기

by 쿠빼미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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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상하게 허리가 아파서 파스 사러 약국을 감

내가 주로 쓰는 파스는 안티푸라민이다 (광고 아님)

성능이 좋아서? 가성비가 좋아서? 솔직히 파스는 그게 그거인 거 같긴 한데 그냥 앞에 손형 사진이 있어서 삼 ㅋㅋ

파스 사려고 하는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입고' 라고 약국에 붙어 있길래 혹시나~~~~~~하는 마음에 하나 사봄

기본적으로 난 집에만 있어서 상관없긴 하지만...

아...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사람이 많았던 곳에서 교육을 받기도 했고...

면허증갱신하러 갔다가 면허시험장에서 기침하시던 분들 덕에 불안하기도 했고 ㅜㅜ 해서 ㅋㅋㅋ

가격은 6000원이었다

뒷면은 투명함

구성품은 쏘 심플

면봉이랑 키트랑 시약(?) 통이랑 설명서

요기 통 안에 뭔가 검사시약 같은 게 들어있음

그리운(?) 그 감각을 떠올리며 면봉을 콧속 깊숙~~~~ 히 넣고(설명서엔 그냥 코에만 넣고 돌리라고 했지만...)

10회 빙글빙글~ 왼쪽 하고 오른쪽도 그리운(?) 그 감각을 떠올리며 쑤욱~ 10회 빙글빙글~

그 후에 아까 그 시약 통 뚜껑을 따고 거기에 면봉을 넣고 또다시 빙글빙글~

면봉이 길어서 뚜껑이 안 닫히기 때문에 좀 잘라줘야 됨

설명서엔 똑~하고 부러진다고 돼있던데 암만 힘을 줘도 안 부러져서 -_-

결국 가위로 자름 ㅋㅋ

그리고 뚜껑을 닫아주고 위아래로 쉐이킷~ 쉐이킷~ 10회 정도

이 상태로 15분에서 30분 정도 숙성(?) 과정...

 

숙성(?)시키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다~ 엘든링하고 있다 ㅋㅋ 나빼고 다 엘든링하고 있어 우헤엥 ㅜㅜ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와중에 동숲을 하고 계신 부쿠부센세... 당신은 도덕책 ㅋㅋ

그렇게 유튜브 좀 보다가 20분 정도 지나서 이상한 영어 같은 거 적혀있는 봉다리(?)를 까 봄

안에 키트랑 먹지마세요가 들어있음

잘 숙성(?)된 시약 통을 뒤집어서 뚜껑에 난 구멍으로 3방울 정도 저 S라고 적힌 곳에 투여해주면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반응이 일어난다

https://youtu.be/iReFp59VuSw

도키도키~도키도키~

다행스럽게도 1칸~ 음성이다 휴우~

물론 이게 신뢰도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의 이동경로나 사람들 접촉빈도, 마스크 착용이랑 소독 횟수 등등을 짚어보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ㅋㅋ

이게 뭐라고 이렇게 떨리는지 ㅋㅋ

아무튼 안심이다 휴우

 

빨리 다음 면접이 정해져야 할 텐데 ㅜㅜ 취업이 급하다가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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