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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SO2NGS

20220223 PSO2NGS 플레이

by 쿠빼미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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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다시 백수로 돌아왔다

아무튼 내 의지로 그만둔거라 뭐라 할말은 없음...

뽑아주셨던 파견사와 회사에 미안함이 크다... 근대 솔직히 장기간 일할 자신이 없었음...

아무튼 오늘 하루는 그렇게 백수로 돌아오고 나서 내 발로 나왔지만 왠지 모를 우울함과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저녁밥 사러 나갔다가 집 근처 개울물을 보면서 저긴 뛰어내려고 소용없겠지? 라는 생각도 잠깐 해보고...

아무튼 우울할 땐 뭐라도 입에 처넣어야지 싶어서 바리바리 사서 집에와서 입에 쑤셔넣고 바로 게임을 켬...

오늘따라 채팅 읽어주는 로봇은 왜 작동을 안하는지 ㅜㅜ

 

접속하고 혼자 중얼중얼 한 30분 떠들음

오늘 뭐했고 다시 백수가 되었고 막 중얼중얼... 보러 오는 사람 없을때 계속 중얼중얼...

눈과 손은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음이 ㅋㅋ 근대 끄고 침대에 누워있어도 계속 우울할 것 같아서 그냥 계속 중얼거리면서 게임함

데일리 퀘스트하면서도 중얼중얼... 폭풍우와서 중앙 리뎀에 와도 중얼중얼...

그 와중에 금색 레누스쿤이 보여서 한 컷 찍음

중간에 닥펄이 와서 방송봐주시는 분과 파티먹고 닥펄 댕겨옴

https://youtu.be/Npd4_-Zntp8

뭐...드랍은 별거 없긴했지만 ㅋㅋ

이후에 돌좀 캐고 데일리 좀 하고 구루구루 좀 하고

그리고 퍼플트리거 돌러감

2판째부터는 역시 방송봐주시는 아크스분과 파티 묵고 2판정도 돌았는데 별거 안나옴...

그리고 잘까 하다가 11시에 라이브...

11시 30분에 닥펄아니면 자러 간다고 했는데 왠지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베다스 긴급도 다녀옴

오늘은 뭔가 혼자 냅두기 안쓰러우셨나 ㅋㅋ 방송 봐주시던분이 파티먹고 같이가자고 하셔서 같이 파티먹고 긴급 다녀옴... 근대 녹화버튼을 안눌렀네 아놔... 뭐 따로 녹화는 안했어도 방송 다시보기엔 남아있으니깐...

아무튼 그렇게 긴급까지 돌고 한참을 멍때리고 있다가 지금 글씀...

자러 가야지...

 

아니 내 발로... 내 의지로 그만뒀는데 왜캐 패배감같은게 들지 ㅜㅜ

아무튼 파견사와 근무할 예정이였던 회사...그리고 열정적으로 업무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던 강사님께 너무 죄송스러울 따름... 내 교육비가 안나오는 건 그렇다치고 그분들의 귀한 시간을 뺏은것 같아서 너무 미안스럽네...

에휴... 그리고 이 일도 이렇게 자신감이 안드는데 다른 일은 뭘 할수 있을런지도 걱정이고...

뭔가 집에서 달에 200정도 쉽게 벌수있는 일 없나? ㅋㅋ 하긴 그런게 있으면 다들 그거 하고 있겠지 ㅜㅜ

심지어 도보로 출퇴근 가능한 회사였는데도 이런데... 대중교통출퇴근은 더 자신이 없고...

자택근무기간이 너무 길었던 탓인가...

앞으로가 더 암담하다... 어떻게 될런지... 그냥 한강으로 가야되나...

오늘은 뭐 판스온 이야기보단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적었네...

부끄러울 따름이다... 내새울만한 경력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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