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erdynamic DT770PRO 80Ω

본 게시글은 프로듀서dk님의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producerdk/33982)에 먼저 작성했던 글인데 티스토리에 따로 저장해 놓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 참고로 새 거는 아니고 중고!!내돈내산임!! 

 

드롭에서 노블X 주문해놓고 도착하기 하루 전 ㅋㅋㅋ

평화로운 중X나라에서 헤드폰 검색해보고 있던 중 발견한 그 녀석... 베이어다이나믹 DT770PRO 80옴

사실 원래 구하고 싶었던건 250옴짜리인데 dk님 카페에 문의했을 때 달렸던 댓글 하나를 보고 바로 80옴으로 선회함

출처:https://cafe.naver.com/producerdk

ㅋㅋㅋㅋㅋㅋㅋ

 

노블X가 아직 안 와서 허한 마음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는데

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770PRO 80옴이 올라와있는 게 아니겠어요?

새벽에 문자 박고 날짜 조율해서 오늘 업어왔네요

새제품의 대비 반값에 +데코니 패드까지 덤으로 받아왔네요 :) 적당히 쓰다가 나중에 탈착형 개조랑 그... 그으... 무슨 칩이더라... 여하튼 그거 붙여볼 생각으로 중고 찾아보고 있었더랬지요

(참고로 진동칩을 붙이고 탈착형으로 개조해볼까 했는데... 귀찮아서 지금도 그냥 쓰고 있다 ㅋㅋ)

2년 정도 쓰신거 치곤 상태 매우 좋아서 기분 좋고 거래하러 나온 분이 미남이라 눈이 호강... 어험험

크기에 비해 wh1000xm3보다도 가볍네요... 뭐 당연하면 당연한 거겠죠? 안에 진동판밖에 안 들어 있으니 ㅋㅋ

소리 들어보고 느낀 점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80옴도 생각보다 쌔구나...

젠덱 볼륨 반이상 넘겨본 적이 없는데 파워매치 켜고도 반이상 돌려야 평소 듣던 만큼이 나오네요

두 번째는 살짝 드는 아쉬움인데... 크윽... 저... 저음이 부조카당...

wh1000xm3 유선으로 물려서 들을땐 볼륨 올리는 만큼 저음이 쿵쾅거렸는데 DT770pro는 그 정도 까진 아니네요

wh1000xm3에 길들여져 버려서 그런가...

음... 좀 더 들어봐야겠네요

 

이 친구는 마크 3과 함께 지금도 젠덱+젠캔 조합에 물려서 잘 쓰고 있다

패드는 데코니로 바꿔서 쓰고 있음

지금 듣고 있으면 조금 허~~~~ 한 느낌은 없지 않아 있긴 한데 목소리 편집 같은 거 할 때 목소리가 잘 들리는 느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