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aphone

본 게시글은 프로듀서dk님의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producerdk/75555)에 먼저 작성했던 글인데 티스토리에 따로 저장해 놓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 당근 내돈내산임!! 근대 착용감이 나랑 잘 안 맞아서 현재는 다른 분에게 중고로 팔았음... 쿨거래 땡큐땡큐!!

 

때는 올해 1월 12일... 참고로 내 생일은 13일이다 ㅋㅋ 그래서 나에게 선물한답시고 구매했던 누라폰

전부터 dk님 리뷰 보면서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했던 터였는데 그때쯤 좋은 공구를 잡아주셔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응? 벌써? 계획은 내일 받고 해피버스데이 프레젠뚜 포 미!!! 였는데 벌써 와버렸군요... 2차인데 벌써...

오자마자 와~이~와~이~ 신나서 포장 벗기고 착용하는데 앗 차가워... 마치 얼어붙은 철봉을 만지는 느낌이...

어플은 미리 깔아놨고 귀에 착용하면 작동한댔는데 응?? 반응 없음...

...

아 추워서 방전되었나 보군요 하하하...

...

한 시간 후에 보자 ㅜㅜ

 

아무튼 돌아와서 전원 온!!

하니까 업그레이드부터 하라네요...

업그레이드 끝내고 언어 변경!!

처음에 영어로 솰라솰라 해서 한국어로 바꿔줍니다...

시간이 꽤 걸리네요...

그리고 측정 시작

귀로 앰씨 스퀘어처럼 삐비빅삐비빅거리다가 측정하니까 가만있으라면서 뚜왈똴리좔라뿔라~ 막 이상한 소리를 쏩니다

제 측정치는 이렇게 나왔네요

중립이 한... 3만 원짜리 먹먹한 헤드폰이라면 사용자 지정을 켜는 순간 와 이게 신문물이구나!! 라면서 바뀝니다

 

그리고 몰입 모드를 켜면 귀 주변은 이미 클럽이 되버립니다

근대 몰입 모드 글자 너머로 까지 올리면 소리가 묻히네요... 대신 겁나 신나 집니다

 

저는 딱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네요

노캔은 솔직히 켜나 안 켜나 어차피 밖 소리는 안 들리는데 수음 모드가 엄청 우수하네요

테스트 곡으로는 오랜만의 DOES

은혼이 드디어 파이널이구나 ㅜㅜ 라면서 파이널 극장판 삽입곡 들어봅니다

다음 곡...

마지막 곡까지 들어봅니다

아이폰 11과 aac 매칭으로 들어본바 일단 개인적으로 볼륨이 좀 아쉽네요

맥스로 올려도 살짝 부족한 느낌... 그리고 해상도도 좀 아쉬운 감...

몰입 모드 때문에 소리가 살짝 묻히는 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차음성 훌륭하고 소리 안 새고 다른 블투 애들이랑비교해도 사운드 훌륭하네요

 

그래도 볼륨이 너무 아쉬워서 젠캔에 3.5 단자 꼽고 같은 곡을 들어봅니다

와우... 이미 귀 주변은 파뤼 타임입니다

볼륨 확보 확실하고 몰입 모드 엄청 낮춰도 귀주변이 둥당둥당

이 헤드폰은 이렇게 쓰라고 만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일단 오늘부로 wh1000xm3는 은퇴시켜야겠네요 으하하하

(물론 나의 마크3는 지금도 현역이다 ㅋㅋ)

 

와... 너무 씐나는데?

대신 3.5 단자를 연결하면 노캔이랑 버튼이 안 먹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가... 근대 노캔 키나 안키나 똑같이 밖에 소리는 안 들려서 뭐...

 

빨리 PC랑 블루투스 연결시켜봐야 하는데... 아 너무 씐나서 계속 노래만 듣고 있네요....

신문물이고 뭐고 저 같은 저음 환자들은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진짜!!

귀 주변이 간질간질을 넘어 마사지받는 느낌이 들 정도의 저음의 바다가 흐으 ~_~

몰입 모드로 갈네리우스 들으니까 지리겠네요

근대 확실히 1시간 넘게 들었더니 커널 부분이랑 맞닿는 귀 쪽에 사알짝 통증이 생기긴 하네요 우엥 ㅜㅜ

그리고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꺼 듣고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건 좀 오바인듯 ㅋㅋ)이 되어버렸...

우퍼 예술이네요 하으응~

근대 확실히 4~5시간 정도 쭉 끼고 있으니까 귀가 아프네요 ㅜㅜ

노즐 부분 때문인가 흐음...